중앙조달 1000억 이상 13건 집행…자체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골조 으뜸
올해 중앙조달을 통해 나올 최대어는 올해로 이월된 부산교통공사 수요의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공사로 도급액이 무려 3000억원에 달한다.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인 이 공사는 다음달 발주 예정으로 올해 토목 턴키 수주전에 한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최근 하남시도시개발공사가 조달청에 계약체결을 의뢰한 추정가격 2437억원의 위례지구 A3-8BL 에코앤 아파트 건설공사는 곧 1등급 대상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발주할 예정이다.
오는 5월 발주 예정인 턴키인 울산신항 남방파제(2-1공구) 축조공사(이하 도급액 2406억원)와 연말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발주할 청주시 국도대체 우회도로(북일-남일1) 건설공사(2354억원)도 2000억원을 넘어 눈길을 끈다.
또 장평-간평 도로건설공사(1760억원), 동북아오일허브 울산신항 북항지역 하부시설 및 항만배후단지(2공구) 축조공사(1740억원), 울릉(사동)항 2단계 동방파제 축조공사(1656억원), 둔내-무이 도로건설공사(1597억원), 융복합 첨단과학기술센터 건축공사(1500억원), 환경산업실증화단지 조성사업(1202억원) 등이 상위 10대 프로젝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울릉(사동)항 2단계 동방파제는 대안입찰, 융복합 첨단과학기술센터와 환경산업실증화단지 조성사업은 턴키방식으로 집행하며 나머지는 최저가낙찰제 방식이다.
아울러 최저가낙찰제 방식인 남한산성순환도로 확장공사(1079억원)와 화성동탄 상록아파트(A3) 건설공사(1007억원), 보령-청양 도로건설공사(1000억원)도 1000억원을 넘어 입찰결과가 주목된다.
이밖에 각급 기관이 자체 조달하는 신규 물량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제2여객터미널 골조·외장·지붕공사(6100억원)이 최대어로 손꼽힌다.
이어 국방대학교 이전사업(2763억원), 인천항 국제여객부두(2단계) 건설공사(2700억원), 주한미군이전사업단의 창고시설(2356억원), 인천항만공사의 아암물류2단지(제3투기장) 부지조성사업 1단계(1620억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IAT/BHS 터널 구조물 공사 3-1공구(1211억원), 제2여객터미널 굴토 및 파일공사(1090억원), T2 전면시설 굴토 및 파일공사(1000억원) 등이 대어로 눈에 띈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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