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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주산업 가속도-건설수요 관심
기관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등록 2013/02/26 (화)
내용

한국형발사체 시험설비 구축…한진중공업, 건설공사 착공


  

 박근혜 정부 출범으로 우주 개발이 침체된 건설시장의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25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박근혜 정부 국정비전 및 국정목표를 통해 당초 2021년으로 예정한 한국형 발사체 개발을 2019년으로 앞당기기로 했다.

 이는 박근혜 정부가 나로호 성공을 계기로 우주산업을 육성해 창조경제를 구현하려는 것으로 한국형 발사체 개발을 위한 시험설비를 만들 주인공들이 속속 결정되고 있다.

 지난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집행한 한국형 발사체 추진기관 시험설비(연소기/터보펌프) 구축을 위한 건설공사는 한진중공업이 낙찰받아 첫 삽을 떴다.

 이 공사는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 하반로 508번지 일원에 한국형 발사체 추진기관 시험설비를 갖춘 교육연구시설(연구소)을 짓는 것으로 한진중공업은 예정가격 대비 81.9%인 202억7850만원에 수주했다.

 한진중공업은 70%의 지분을 갖고 전남지역의 대선건설(30%)과 손잡고 이 공사를 따냈다.

 항우연이 최근 가격개찰을 집행한 한국형 발사체 추진기관 시험설비 구축 정보통신공사는 테크노빌리지(대표 유인목)이 적격심사 1순위로 수주를 바라보고 있다.

 테크노빌리지는 예정가격 대비 86.75%인 8억837만8260원을 적어냈다.

 이어 한국형 발사체 추진기관 시험설비 구축을 위한 전기공사와 폐기물처리용역도 오늘(26일) 가격개찰을 집행한다.

 항우연은 이 시험설비를 구축해 한국형 발사체 추진기관에 대한 테스트를 거쳐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발사대를 만들어 오는 2019년 한국형 발사체를 쏘아 올릴 예정이다.

 새 정부는 이듬해 한국형 발사체를 활용해 달 궤도선과 착륙선을 자력으로 발사할 계획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한국형 발사체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면 향후 우주개발 본격화로 이에 따른 설비 수요가 늘어 건설시장에도 새로운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새 정부가 한계에 봉착한 건설산업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우주개발을 촉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희찬기자 c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