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운정3지구 조성공사·화성동탄2 A-66아파트 최대
LH의 올 발주예정 공사물량을 보면, 500억원 이상 공사물량이 모두 40건으로 집계됐다. 공종별로는 토목공사가 18건, 건축공사가 22건이다.
토목공사 중에서는 1000억원 이상의 물량도 5건이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파주운정3지구 단지조성공사 1공구가 추정금액 1695억원으로 최대 규모다.
이어 파주운정3 2공구(1447억원)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1단계 조성공사(1400억원), 하남미사 황산~상일간 입체화 도로공사(1299억원), 행복중심복합도시 4-1생활권 부지조성 및 4-2생활권BRT(1150억원) 등이 뒤를 따른다. 대부분 4분기 중 발주될 것으로 보인다.
건축공사 중에서는 지난해 입찰이 연기된 청라시티타워를 제외하고는 화성동탄2 A-66블록 아파트 건설공사가 2192억원으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또 대구관저5 S-1블록 아파트(2035억원)와 하남미사 A8블록(2022억원) 등도 2000억원을 상회하는 대형공사로 발주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하남미사 A13블록과 부천옥길 B2블록, 의정부민락2 A-6블록, 위례신도시 A2-4블록, 하남미사 A17블록, 화성동탄2 A-24블록 등이 1500억원 이상의 대형공사다. 건축공사의 경우에는 대다수가 3분기 이내 발주될 예정이다.
업계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이들 대규모 토목 및 건축공사가 전량 최저가 낙찰제로 발주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업계로서는 치열한 수주경쟁과 더불어 적정 실행확보 및 공사이행 보증서 발급 방안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봉승권기자 sk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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