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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공항공사 공공 큰손 부상
기관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등록 2013/02/28 (목)
내용

올 건설공사 1조743억원 집행…3단계 확장 대기 물량 풍성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총사업비가 무려 4조386억원에 달하는 3단계 확장사업에 힘입어 공공 입찰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조743억원 규모의 건설공사 108건을 집행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204억원(116건), 2011년 652억원(101건), 2010년 486억원(117건)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올해부터 인천국제공항 3단계 확장사업을 본격 추진해 발주 규모가 크게 늘었다.

 개별 건설공사 87건으로 구성된 인천국제공항 3단계 확장사업은 오는 2017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발주를 앞둔 대기 물량도 풍부하다.

 공사는 올해 공사비 30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 5건을 집행하며 3단계 확장에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이 중 공사비가 6100억원에 이르는 제2여객터미널 골조·외장·지붕공사는 연말께 발주할 계획으로 이는 올해 자체 조달하는 공공공사 중 최대어로 손꼽힌다.

 이 공사는 2915만8532㎡ 터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38만4336㎡의 제2여객터미널을 세우는 것으로 오는 2017년 6월말 완공 예정이다.

 이어 공사비 1211억원의 자동여객수송시스템(IAT: Intra Airport Transit) 및 수하물처리시스템(BHS: Baggage Handling System) 터널 구조물 공사 3-1공구는 올 3분기에 집행할 예정이다.

 또 제2여객터미널 굴토 및 파일공사(1090억원)와 T2 전면시설 굴토 및 파일공사(1000억원)는 올 2분기에 발주하기로 했다.

 아울러 3단계 부대건물 건축공사(628억원)를 3분기에 집행할 계획으로 계류장 관제소 및 제2공항 청사, 동력동 등 28개 동을 짓는다.

 이들은 모두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집행할 예정으로 제2여객터미널 골조·외장·지붕공사는 기술제안입찰 방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실시설계 중인 T2 전면시설(혜원까치건축), 에어사이드(포스코엔지니어링), 랜드사이드(동부엔지니어링)와 부대 토목공사들은 내년에 집중적으로 집행될 전망이다.

 미래 증가하는 항공 수요에 대응하고, 동북아 허브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3단계 확장사업이 준공되면 여객은 기존보다 1800만명 늘어난 6200만명, 화물은 130만t 증가한 580만t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채희찬기자 c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