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건설, 서남권 돔야구장 보행자전용도로 설치 저가 심사 1순위
국가기관 최초의 주계약자관리방식으로 집행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신사옥 건립공사가 오는 7일을 전후해 2단계 저가 심사 대상자를 선정한다.
5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 공사에 대한 가격개찰을 집행한데 이어 66개 입찰자가 제출한 산출내역서상 직접공사비 총액에서 부계약자인 기계설비공사업 시공비율(7.2%)에 대한 확인 작업에 착수했다.
이는 현재의 전산시스템으로 부계약자 시공비율을 확인할 수 없어 개별 입찰자마다 수기로 확인해 2~3일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조달청은 이를 거쳐 부계약자 시공비율에 미달한 입찰자는 무효 입찰로 판정하고, 나머지는 건축설비과에 1단계 저가 심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또 이날 조달청이 가격개찰 및 1단계 저가 심사를 가진 3등급 최저가낙찰제인 서남권 돔야구장 주변 보행자전용도로(보행광장) 설치 및 고척교 확장공사는 동대건설 및 태한종합건설, 아트건설, 유탑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고운시티아이, 백송건설 순으로 2단계 저가 심사를 받는다.
이 중 아트건설과 유탑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는 물량내역을 수정해 수요기관인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로부터 물량내역 적정성 심사를 통과해야 조달청의 2단계 저가 심사를 받을 수 있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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