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알티씨·삼보기술단 나란히 수주
케이알티씨와 삼보기술단이 수도권 고속철도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환승역 신설을 위한 노반 추가 실시설계용역을 수행한다.
6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수도권고속철도 제2공구 노반 추가 실시설계에 대한 사업수행능력평가 및 가격개찰 결과, 케이알티씨가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
케이알티씨는 예정가격 대비 85.17%인 12억1830만원에 판교 환승역 건설을 위한 이 용역을 거머쥐었다.
케이알티씨는 80%의 지분을 갖고 대한콘설탄트(20%)와 함께 이번 입찰에 참가했다.
또 신갈 환승역 건설을 위한 수도권고속철도 제3-2공구 노반 추가 실시설계는 삼보기술단을 최종낙찰자로 선정했다.
삼보기술단은 예가 대비 83.69%인 8억300만원에 이 용역을 수주했다.
삼보기술단은 34%의 지분으로 삼안 및 선구엔지니어링, 평화엔지니어링(각 22%)과 손잡고 입찰에 참여했다.
판교 환승역 건설에 따른 추정공사비는 1700억원, 신갈 환승역 건설을 위한 추정공사비는 840억원으로 알려졌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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