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이주 1507억원 43건 집행…300억원 이상 입찰 돌아와
공공 건설공사 입찰시장도 꽃샘 추위에 몸을 움츠린다.
조달청은 이번주 추정가격 기준 총 1507억원 규모의 공공 건설공사 입찰 43건을 집행한다.
이는 지난주(2435억원 48건)에 비해 입찰건수는 5건, 입찰금액은 무려 928억원 감소한 것으로 추정가격 300억원 이상 입찰이 1건에 불과해 입찰금액이 줄었다.
이주 최대어는 추정가격 524억원의 하동-화개 국도건설공사로 2등급 104개사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거쳐 입찰을 기다리고 있다.
이어 세종특별자치시 1-3생활권 복합커뮤니티 건축공사(136억원)를 6등급 대상공사로 집행한다.
이밖에 일반경쟁 9건, 실적제한 및 제한경쟁 각 1건, 지역제한 19건, 수의계약 11건에 대한 입찰이 이뤄진다.
이 중 일반경쟁인 천상일반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사업(153억원), 세종시 미르유·초등학교 신축공사(107억원), K-6주변지역 소규모 하수도 정비공사(100억원)가 100억원을 넘어 눈길을 끈다.
이주 지역별 발주량은 경상남도가 525억원으로 가장 많고, 세종특별자치시 339억원, 울산광역시 154억원, 경기도 131억원, 서울특별시 108억원이 뒤를 잇는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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