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림건설, 서울대 생명연구동 적격 1순위
수자원기술(대표 최원식)이 2등급 최저가낙찰제인 진접-내촌 도로건설공사(1공구)를 거머쥐었다.
27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 공사에 대한 가격개찰 및 1단계 저가 심사 결과, 수자원기술이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
수자원기술은 예정가격 대비 75.01%인 603억8263만5596원을 투찰해 2단계 저가 심사 없이 수주를 확정지었다.
앞서 1단계 저가 심사에서 수자원기술보다 낮은 가격을 써낸 17개사가 통과했으나 사전검토에서 예상최고득점이 85점 미만인 공종이 있어 모두 부적합 처리했다.
이 공사는 국가기관 수요 토목공사로는 처음으로 주계약자관리방식으로 집행했다.
또 실적제한 방식인 서울대학교 생명공학연구동 신축공사에 대한 가격개찰 결과, 서울지역의 율림건설(대표 윤기중)이 적격심사 1순위를 차지했다.
율림건설은 예정가격 대비 81.64%인 107억8008만4767원을 적어냈다.
율림건설은 85%의 지분을 갖고 신광종합건설(15%)과 손잡고 입찰에 참가했다.
이날 인천지방조달청이 가격개찰을 집행한 경기도 평택의 K-6주변지역 소규모 하수도 정비공사(현덕지역)는 경기지역의 케이에스건설(대표 강규열)이 적격심사 1순위에 올랐다.
이번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케이에스건설은 예가 대비 80%인 85억5499만원을 써냈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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