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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공 입찰시장 2분기 시작했지만
기관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등록 2013/04/01 (월)
내용

조달청, 이주 1126억원 47건 집행…300억원 이상 입찰 사라져


 올해가 벌써 2분기에 접어 들었지만 공공 건설공사 입찰시장은 본격적인 활기를 띄지 않고 있다.

 조달청은 이번주 추정가격 기준 총 1126억원 규모의 공공 건설공사 입찰 47건을 집행한다.

 이는 지난주(1507억원 43건)에 비해 입찰건수는 4건 늘었지만, 입찰금액은 381억원 감소한 것으로 추정가격 300억원 이상 입찰이 사라져 입찰금액이 줄었다.

 이주 최대어는 추정가격 260억원의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인 전주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 설치공사로 금호산업과 한양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거쳐 입찰을 기다리고 있다.

 이어 경북대학교 의대 생명과학관(2호관) 신축공사(92억원)를 7등급 대상공사로 집행한다.

 이밖에 일반경쟁 15건, 제한경쟁 2건, 지역제한 19건, 수의계약 10건에 대한 입찰이 이뤄진다.

 이 중 일반경쟁인 화산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140억원), 의령군 강변여과수 개발사업(112억원), 가산면 하수관거 정비공사(112억원)가 100억원을 넘어 눈길을 끈다.

 지역별 발주량은 전라북도가 261억원으로 가장 많고, 세종특별자치시 172억원, 충청남도 141억원, 대구광역시 129억원, 경상북도 120억원, 경상남도 113억원이 뒤를 잇는다.

채희찬기자 c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