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교 확장공사는 대지건설 품에
박한 공사비로 두차례 유찰된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인 성남시 의료원 건립공사가 또 다시 유찰됐다.
31일 조달청에 따르면 태영건설 컨소시엄만 이 공사에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를 접수했다.
이로 인해 이 공사는 세차례 유찰된 것으로 경기도 성남시가 유찰의 주된 원인인 예산 부족을 해결하지 않고 실적만 완화한 3차 공고를 냈지만 결국 건설업계로부터 외면받고 말았다.
최근 조달청이 2단계 저가 심사를 가진 3등급 최저가낙찰제인 서남권 돔야구장 주변 보행자전용도로(보행광장) 설치 및 고척교 확장공사는 심사 대상 14순위인 경기지역의 대지건설(대표 신상길) 품에 돌아갔다.
대지건설은 예정가격 대비 70.06%인 226억870만2000원에 이 공사를 수주했다.
대지건설은 한동건설과 각 50%의 지분을 갖고 이번 입찰에 참가했다.
또 부산지방조달청이 가격개찰을 집행한 천상일반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사업은
울산지역의 동남종합건설(대표 유민열)은 단독으로 참여하며 예가 대비 81.44%인 130억9957만9000원을 적어냈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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