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142억원 투입 연말 착공
수인선 안산시 구간을 횡단하는 2개 지하도를 건설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수인선 어천∼한대앞 철도건설구간 중 안산시 상록구 사동과 본오동 및 사동과 이동을 연결하는 수인선 철도 횡단 2개 도로를 지하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안산시 상록구 사동과 본오동을 연결하는 4차선 지하 차도와 사동과 이동을 잇는 지하 보·차도를 신설하는 것으로 사업비 142억원은 안산시로부터 전액 납부받아 건설하는 수탁사업이다.
안산시가 오는 11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공단이 연말 착공할 예정이다.
오는 2015년 이 공사가 완료되면 수인선 철도 개통 이후 안산시 상록구 사동 및 본오동, 이동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와 통행자 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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