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현산·한양·남양·금광기업 PQ접수
현대산업개발 및 한양, 남양건설, 금광기업이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인 홍도항 동방파제 축조공사를 놓고 격돌한다.
10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들 4개사가 대표사로 나선 컨소시엄이 이 공사에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를 접수했다.
현대산업개발은 48%의 지분을 갖고 대선건설(22%), 가산토건(20%), 상명건설(10%)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했고 한국항만기술단이 설계를 맡았다.
한양은 40%의 지분으로 금호산업(17%), 남해종합개발 및 동광건설(각 15%), 새천년종합건설(13%)과 손을 잡았고 혜인이엔씨가 설계를 수행한다.
남양건설은 50%의 지분을 갖고 한라건설(30%), 에이치비건설 및 영진건설(각 10%)과 팀을 꾸렸고 경승디씨아이가 설계한다.
금광기업은 46%의 지분으로 해동건설(20%), 동아기술공사 및 용진종합건설(12%), 영진종합건설(10%)과 같은 배를 탔고 서영엔지니어링이 설계를 맡았다.
추정금액 859억원의 이 공사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리 홍도항 일원에 동방파제(연장 150m)를 축조하고 등대 등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설계 대 가격비중이 7대 3인 가중치기준 방식으로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한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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