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미사 A13블록과 아산탕정 1-A7블록 아파트 건설공사가 각각 최저가 낙찰제 방식으로 발주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4일 이들 공사에 대한 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사별로 보면, 하남미사 A13블록의 경우 추정가격 1172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공사다.
영구임대와 공공임대 등 아파트 2742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아산탕정 1-A7블록은 추정금액 507억원 규모로, 공공임대 491가구를 새로 짓는 것이다.
LH는 오는 29일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서류를 접수한 후, 내달 31일 입찰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건설업계도 본격적인 입찰준비에 착수, 치열한 수주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LH는 앞서 지난 3월 공고한 포항장량 6블록과 아산탕정 1-A5블록 아파트 건설공사와 관련, 당초 내달 10일에서 내달 20일로 입찰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봉승권기자 sk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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