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입찰시 가점등 인센티브 부여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삼표이앤씨㈜를 비롯한 10개사를 지난해 철도건설사업 우수업체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분야별 우수업체는 △토목: 삼표이앤씨, 대륙철도 △건축: 국제산업, 성일건설 △전기: 광성전업, 종합전기, 한영정보통신, 세안이엔씨 △설계: 유신, 삼보기술단 등으로 이들은 다음달부터 공단 발주공사의 입찰 참가시 가점(1점)을 부여받는다.
공단은 지난해 시공 및 감리, 설계분야 112개 공사현장의 85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 3명을 포함한 5명의 평가단을 구성해 평가를 거쳐 우수업체를 선발했다.
이들은 건설기술관리법에 따라 시공 및 품질, 안전, 환경관리 등의 현장 시공상태와 하도급법 및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여부 등 서류평가에서 분야별 90점 이상을 획득하고, 시공 중 품질 결함 및 안전사고가 없으며 최근 3년간 영업정지 처분이나 입찰참가자격 제한 등의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어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공단 관계자는 “매년 시행하는 우수업체 평가가 과잉시설 없는 적정 설계와 시공으로 투자 효율이 극대화되도록 유도하겠다”며 “품질 및 시공,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통해 품질 결함 및 안전사고가 없는 철도 시설물을 만들어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건설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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