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이주 5068억원 60건 집행…1000억 이상 초대형 2건 포함
공공부문 입찰금액이 초대형 공사 입찰에 힘입어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조달청은 이번주 추정가격 기준 총 5068억원 규모의 공공 건설공사 입찰 60건을 집행한다.
이는 지난주(2255억원 56건)에 비해 입찰건수는 4건, 입찰금액은 무려 2813억원 늘어난 것으로 추정가격이 1000억원을 넘는 초대형 공사 입찰 2건이 포함돼 지난주에 이어 입찰금액이 급증했다.
이주 최대어는 추정가격 2440억원의 1등급 최저가낙찰제인 위례지구 A3-8BL 에코앤 아파트 건설공사로 중대형 55개사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통과해 치열한 가격경쟁을 예고한다.
이어 대안입찰인 추정가격 1545억원의 지도-임자 도로건설공사(1차)는 삼성물산 및 포스코건설, 한양이 PQ를 거쳐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 사옥 신축공사(이하 추정가격 137억원)가 6등급, 홍제동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사업 건축공사(92억원)가 7등급 대상공사로 각각 집행된다.
이밖에 일반경쟁 13건, 제한경쟁 3건, 지역제한 27건, 수의계약 13건에 대한 입찰이 이뤄진다.
이 중 일반경쟁인 대구광역시 교육연수원 이전공사(134억원)가 100억원을 넘어 눈길을 끈다.
지역별 발주량은 경기도 2584억원가 가장 많고 전라남도 1553억원, 세종특별자치시 223억원, 서울특별시 178억원, 대구광역시 135억원, 충청북도 100억원이 뒤를 잇는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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