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사비 2200억원...지역의무공동도급 40%
총공사비 2200억원 규모의 한국수력원자력 신사옥 건립공사가 이르면 내달초 입찰공고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수원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 발주계획안은 지난주 건설부서의 검토를 끝내고 발주 관련부서로 계약 의뢰된 상태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에는 공사 발주가 확실시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당초 2~3월에 발주 예정이었지만 대규모 건축공사이다 보니 검토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계약부서의 검토를 거쳐 이르면 5월초에는 입찰공고될 것”이라며, “총공사비는 2200억원 수준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한수원 신사옥은 최저가로 발주되며, 공기업 지방이전에 따라 지역의무공동도급 40%가 적용된다. 공동수급체 구성방안은 분담이행방식의 소방공사(50억원 규모)를 포함해 총 5개사 이내로 결정될 전망이다.
경북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283번지 일원 부지 15만7142㎡에 들어서는 한수원 신사옥은 지하 1층, 지상 12층(연면적 7만2700㎡) 규모로 건립된다.
정회훈기자 ho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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