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건설 엔지니어링의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요율이 올해 대비 3.5% 인상됐다.
9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문헌일)는 내년도 공공발주 시장의 엔지니어링 사업비를 좌우하는 ‘2014년 정부 예산안 작성 세부지침’이 확정됨에 따라 건설부문 설계 대가 요율은 3.5%, 산업플랜트 부문은 3.4% 인상됐다고 밝혔다. 통신 부문은 12.4%가 인상돼 업종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지니어링협회는 “그동안 기재부의 예산안 작성 지침이 산업부가 정한 엔지니어링 사업 대가 기준보다 낮았는데 이번 상향조치로 엔지니어링 사업 대가 대비 평균 90% 수준까지 올라갔다”며 “업계 경영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최지희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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