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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환경시설 기술제안입찰 1호 3파전
기관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등록 2013/06/11 (화)
내용

한라ㆍ현대엠코ㆍ효성에바라 출사표


  

 한라건설과 현대엠코, 효성에바라가 환경시설로는 처음으로 기술제안입찰방식으로 발주된 홍천군 가축분뇨 공공처리자원화시설 건설공사를 두고 3파전을 벌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환경공단의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서류 접수 결과, 이들이 각각 대표사로 나선 3개 컨소시엄이 출사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PQ접수 직전까지 복잡한 이합집산을 거듭하며 참여사의 윤곽이 불투명했으나, 첫 기술제안 적용사례인 만큼 무난한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컨소시엄의 구성현황을 보면, 한라건설(40%)은 금호산업(30%), 대림종합건설(30%)과 팀을 꾸렸고, 현대엠코(40%)는 대건(30%), 삼천리이에스(20%), 코비(10%)와 손을 잡았다. 효성에바라(70%)는 이에 맞서 거성종합건설(15%), 동일건설(15%)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업계는 이에 대해 최근 환경시설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중견사 한라건설에, 사상 처음으로 기술제안입찰에 뛰어는 현대엠코와 공법적 전문성을 보유한 효성에바라가 도전장을 내민 형태의 경쟁구도라고 평했다. 또 가격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변수가 많아, 기술제안서 심의 전까지는 쉽사리 우열을 점치기 어려운 수주전이라고 덧붙였다.

 공단은 이에 따라 PQ심사를 실시, 통과 업체(2개 이상)를 대상으로 오는 8월13일 입찰제안서를 받아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공사는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소매곡리 159번지 일원에 하루 처리용량 100㎥ 규모의 분뇨처리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예정금액은 162억원이다. 실시설계 적격자 결정방법은 기술제안(설계)점수 조정방식으로, 기술제안점수를 입찰가격으로 나눠 조정된 점수가 가장 높은 참여사가 적격자로 선정된다.

봉승권기자 skb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