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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술형 입찰 H사들에게 물어봐
기관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등록 2013/06/14 (금)
내용

현대·한화·한양 두곽…중소형은 신동아건설 약진


  

 현대건설과 한화건설, 한양이 기술형 입찰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해 3200여억원에 달하는 기술형 입찰을 수주하며 메이저그룹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대는 올초 기술형 입찰 빅매치 1라운드인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제1공구 노반건설공사를 2986억원(이하 지분액 1254억원)에 거머쥐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턴키인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 등 방재시설 확충공사를 953억원(지분액 619억원)에 따내고, 최근에는 초대형 턴키인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2단계 건설공사를 2283억원(1050억원)에 수주하며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건축부문은 한화건설 컨소시엄의 구성원으로 참여한 주한미군기지이전시설사업 주한미군사령부 건설공사에서 247억원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그룹에 인수된 뒤 턴키 시장에서 주춤했으나, 이젠 옛 명성을 되찾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견그룹에서는 한화건설과 한양이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4월 턴키인 상수도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284억원(99억원)에 수주한데 이어 최근 초대형 턴키인 대구순환고속도로 성서~지천간 건설공사 1공구를 대표사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도~양평간 건설공사 3공구를 구성원으로 거머쥐었다.

 건축부문에서는 주한미군사령부 건설공사를 823억원(346억원)에 따내고, 주한미군기지이전시설사업 기지차량정비시설 및 다운타운지역 지원시설 건설공사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의 구성원으로 수주했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삼성물산에서 오래도록 토목 턴키 영업을 해 온 정인철 상무와 부장급 인사들을 영입하면서 턴키시장에서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양은 올초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1, 2공구 노반건설공사를 현대건설과 SK건설 컨소시엄의 구성원으로 수주하며 521억원을 챙겼다.

 건축부문에서는 기술제안입찰인 행정지원센터 건립공사를 대표사로 수주하고, 대통령기록관 건립공사는 대림산업 컨소시엄의 구성원으로 따내며 311억원을 확보했다.

 한양은 지난해 한동영 전 대림산업 토목사업본부 전무가 건축사업본부장으로, 올초 윤영구 전 대림산업 토목사업본부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턴키시장에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밖에 중소형 턴키시장에서는 삼호와 함께 워크아웃 중인 신동아건설이 약진하고 있다.

 신동아건설은 올초 진해해군관사 건립사업(267억원)에 이어 최근 주한미군기지이전 소화기사격장 패키지 컨설공사(336억원)를 따내며 건축 턴키부문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채희찬기자 c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