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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스공사 주배관 2건 추정가격 각 1000억원 이상
기관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등록 2013/06/17 (월)
내용

최저가ㆍ주계약자 방식 4건…총 3600억원 이상

 주배관 공사 7건 동시 발주…수주 갈증 해소 기대

 

 한국가스공사가 이달 말 주배관 건설공사 7건 발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중 2건의 추정가격이 각각 1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2건은 최저가낙찰제와 주계약자관리 방식을 함께 적용하는 건설공사다.

 16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주배관 건설공사 7건을 각각 △최저가낙찰제+주계약자관리 (4건) △최저가낙찰제(2건) △적격심사제(1건) 등으로 나눠서 입찰공고한다. 7건의 총 추정가격은 40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도표 참조>

 이중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최저가낙찰제와 주계약자관리 방식을 동시에 적용하는 4건이다. 현행 국가계약법상 주계약자관리 방식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추정가격이 500억원을 상회해야 한다. 때문에 정확한 발주규모를 둘러싸고 실적을 쌓기 위한 건설업계의 이목이 집중돼 왔다.

 가장 눈에 띄는 건설공사는 추정가격이 1190억원에 달하는 안동~의성, 의성~군위, 영주~봉화 등 주배관 건설공사다. 이중 안동~의성 주배관 건설공사는 애초 가스공사의 올해 발주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속적으로 가스공급 필요성을 주장해 왔고, 가스공사 경제성이 확보됐다고 판단해 이를 포함시켰다.

 최저가낙찰제와 주계약자관리 방식을 적용하는 나머지 3건 역시 500억~1000억원대로 규모가 큰 편이다. 이 4건만 모두 합쳐도 3600억원을 상회한다. 각각 최저가낙찰제와 적격심사제를 적용하는 3건 역시 합하면 추정가격이 1000억원 이상이다.

 현재 가스공사는 추정가격을 소폭 조정하고 있다. 계약팀 관계자는 “최근 일상감사에서 일부 공종의 추정가격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고 이를 관련 팀이 수정하고 있다”며 “현재 추정가격에서 큰 차는 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향후 수주를 위한 건설사들의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사 관계자는 “요즘처럼 공공 플랜트 발주가 뜸한 시점에서 건당 발주규모가 1000억원 안팎인 건설공사를 놓칠 수 없다”며 수주 의지를 드러냈다.

  정석한기자 job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