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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어촌공사, 200억원대 토목공사 5건 발주 연기
기관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등록 2013/06/19 (수)
내용

화옹지구 2건…최근 실시설계 완료, 10월 이후 입찰공고

 영산강4지구 3건…기재부와 공사비 협의, 9월 발주 목표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정가격 200억 이상인 토목공사 5건의 발주를 올 9월 이후로 미뤘다. 이들 토목공사는 본래 상반기 입찰공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와의 가격 협의가 늦어진데다 실시설계마저 지연되면서 발주일정을 연기했다.

 18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화옹지구 토목사업 2건, 영산강4지구 용수로공사 3건 등 5건을 9월 이후 입찰공고하기로 했다. 모두 본사가 진행하는 토목공사로 추정가격이 200억원을 상회한다. <도표 참조>

 먼저 화옹지구 8공구와 4공구 토목사업 발주를 각각 10월, 12월로 계획하고 있다. 이들 두 건은 각각 지급자재 비용을 제외한 추정가격이 630억원과 550억원 정도다. 현재 8공구의 경우 기획재정부의 공사비 협의를 마쳤다. 4공구는 최근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두 건 모두 최저가낙찰제 방식을 적용한다.

 농어촌공사 화안사업단 관계자는 “본래 상반기 발주를 예정하고 있었지만 기재부와의 협의가 3개월 정도 걸리면서 일정을 맞추지 못했다”며 “화옹지구 토목사업을 2016년까지 큰 틀에서 진행하는 만큼 향후 지체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어촌공사는 화옹지구 토목사업을 경기도 화성시 우정ㆍ장안ㆍ남양ㆍ마도ㆍ서신면 일대 62.12㎢에서 진행하고 있다. 공구별로 방조제, 양수장, 기반시설 등을 건설하는 게 골자다.

 영산강4지구 용수로공사 3건은 △3-1공구(추정가격 270억원) △4-1공구(220억원) △5-2공구(280억원)으로 구성됐다. 현재 기재부와 공사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세 건 모두 적격심사제 방식을 적용한다.

 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 관계자는 “기재부와 공사비 협의를 하고 있지만 현 추정가격과 큰 차는 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들 3건은 전남 무안ㆍ함평ㆍ신안ㆍ영광군 등지에 농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반을 정비하는 사업의 일부로, 각각 용수로와 양수장을 건설하는 게 핵심이다.

 이렇듯 9월 이전까지 당분간 농어촌공사의 대형 토목공사 발주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노후 저수지 보수공사를 연내 완료하기로 함에 따라, 본사와 지역본부별로 보수공사 물량은 계속해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정석한기자 job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