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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턴키 수정구보건소 한화·KCC·신동아건설 격돌
기관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등록 2013/06/20 (목)
내용

전주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은 금호산업 품에


 

 한화건설 및 KCC건설, 신동아건설이 소규모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인 수정구보건소 건립공사를 놓고 격돌한다.

 19일 조달청에 따르면 한화건설 및 KCC건설, 신동아건설이 대표사인 3개 공동수급체가 이 공사에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를 접수했다.

 한화건설은 44.4%의 지분을 갖고 한진중공업(30%), 부광건설 및 케이에스엘건설(12.8%)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했고, 디자인캠프문박디건축이 설계를 맡았다.

 KCC건설은 38%의 지분을 갖고 한신공영(22%), KR산업 및 이엠종합건설(각 20%)과 손을 잡았고, 범건축이 설계한다.

 신동아건설은 50%의 지분으로 플러스종합건설 및 한동건설(각 18%), 오렌지이앤씨(14%)와 컨소시엄을 꾸렸고, 건원건축이 설계를 수행한다.

 추정금액 378억원의 이 공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 218번지 3319.7㎡ 터에 지하 3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8317㎡ 규모의 보건소 1개동을 짓는 것으로 설계 대 가격비중이 6대 4인 가중치기준 방식으로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한다.

 턴키방식인 전주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 설치공사는 금호산업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이 공사에 대한 가격개찰 및 종합평가 결과, 금호산업 컨소시엄이 95.25점을 획득해 경쟁사인 한양 팀(88.63점)을 제치고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금호산업 팀은 추정금액 대비 94.9%인 272억1930만원에 이 공사를 따냈다.

 금호산업은 51%의 지분을 갖고 한백건설(22%), 성해건설(15%), 삼부종합건설(12%)과 팀을 꾸렸고, 평화엔지니어링이 설계를 수행했다.

 이로써 금호산업은 올해 공공부문 수주고를 3780억원으로 끌어 올렸다.

 이 공사는 전주하수처리장에 하루 처리용량 40만3000㎥의 총인처리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공기는 착공일로부터 420일간이다.

채희찬기자 c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