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포항~영덕 궤도공사와 함께
신경주와 포항, 영덕을 잇는 궤도공사가 총사업비 실시설계 사전검토에 착수해 가속도를 낸다.
20일 조달청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울산~포항 복선전철(신경주~포항) 궤도공사와 포항~삼척 철도건설 포항~영덕간 궤도공사에 대한 총사업비 실시설계 사전검토를 의뢰했다.
공사비 699억원의 신경주~포항 궤도공사는 경상북도 경주시와 포항시를 연결하는 노반에 △궤도 부설(자갈도상) 39.3㎞ △궤도 부설(콘크리트도상) 39.6㎞ △분기기 부설 63틀을 시공하는 것으로 공기는 착공일로부터 35개월간이다.
이 구간은 ㈜케이알티씨가 설계했다.
공사비 669억원의 포항~영덕간 궤도공사는 경상북도 포항시와 영덕군 일원에 △궤도 부설(자갈도상) 56.2㎞ △궤도 부설(콘크리트도상) 17.5㎞ △분기기 부설 125틀을 시공하는 것으로 공기는 착공일로부터 35개월간이다.
이 구간은 동명기술공단과 유신이 함께 설계했다.
철도공단은 이들 사업에 대한 총사업비 실시설계 사전검토 뒤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신경주~포항간 궤도공사는 2개 공구로 나눠 오는 9월 발주해 내년말 완공할 계획이다.
또 포항~영덕간 궤도공사는 내년 상반기 집행해 오는 2016년말 완공 예정이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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