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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H 아파트 건설공사 60%대 낙찰률 나오나
기관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등록 2013/06/24 (월)
내용

계룡ㆍ신동아종합ㆍ현진,각 1건씩 저가심사 1순위 올라


  

 계룡건설산업과 신동아종합건설, 현진이 각각 창원현동 S-1블록과 창원현동 A-1블록, 제주혁신 A-3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수주에 도전한다.

 이 가운데 현진의 투찰률이 69%대로 나타나, 올 들어 처음으로 70% 미만 낙찰률이 예상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3일 최근 개찰한 3건의 아파트 건설공사에 대한 1단계 입찰금액 적정성심사를 완료하고, 2단계 저가심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단계 심사결과를 보면, 계룡건설산업은 창원현동 S-1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수주에 한발짝 다가섰다. 예정가격 대비 72.99%를 투찰했고, 투찰금액은 741억8058만7000원이다.

 창원현동 A-1블록의 경우에는 신동아종합건설이 저가심사 대상 1순위자로 선정됐다. 예가 대비 투찰률은 73.82%(466억5861만1128원)다.

 눈에 띠는 것은 제주혁신 A-3블록에 대한 심사 결과다.

 앞서 2건의 공사는 물론, 올해 집행된 아파트 건설공사의 낙찰률은 모두 72~73%대에 형성돼 왔다.

 하지만 이 공사에 대한 2단계 심사 1순위자인 현진의 투찰률은 69.58%(535억4110만9000원)로 나타났다.

 올 들어서는 처음으로 60%대 낙찰률이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가 60%대 낙찰률에 민감한 이유는, 실행확보 부담과 적자 시공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72%(건축)로 설정된 최저가 낙찰제 공사이행보증 낙찰률하한선에 걸려 계약체결상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같은 우려는 기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우선 유독 이 공사입찰에서만 60%대 투찰이 나온 이유는, 제주지역에서 수행되는 건설공사로 실적공사비가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LH가 제주지역의 자재 및 인력 투입 등 공사여건을 감안, 실적공사비보다 평균 15% 정도 높은 공종별 품셈을 적용해 공종기준금액을 산출하면서 투찰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이다.

 LH관계자는 “업계 입장에서야 넉넉치 않겠지만, 실적공사비가 다수 적용된 일반 공사와 비교해보면 낙찰률이 다소 낮더라도 실행확보에 대한 부담은 오히려 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이행보증과 관련해서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진과 더불어 대보실업과 대보이앤씨가 총 40% 지분으로 공동수급체로 참여해 신용을 보강할 것으로 보여, 보증서 발급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LH는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저가심사를 실시, 내주중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봉승권기자 skb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