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 2370억원 설계대 가격 6:4 요구
추정금액이 무려 2370억원에 달하는 울산신항 남방파제(2-1공구) 축조공사가 곧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선보인다.
25일 조달청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울산지방해양항만청은 이 공사에 대한 계약체결을 의뢰했다.
이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당월리 온산항 전면해상에 방파제 900m와 부대공 1식을 건설하는 것으로 공기는 착공일부터 1080일간이다.
수요기관은 설계 대 가격비중이 6대 4인 가중치기준 방식 적용을 요구했다.
이 공사는 28m의 깊은 심도와 50m의 퇴적층, 10.3m의 높은 파랑 등을 극복해야 하는 관계로 역대 항만 건설공사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은 공사로 손꼽힌다.
이곳에는 대우건설 및 현대산업개발, SK건설 등이 관심을 가져 대형사간 빅매치를 예고한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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