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옥길B2블록 아파트-1단계 심사 착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올 상반기 최대 규모(설계금액 기준) 건축공사인 부천옥길 B2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의 낙찰자 선정작업이 시작됐다.
LH는 26일 최저가 낙찰제로 발주한 이 공사에 대한 입찰을 집행하고 1단계 입찰금액 적정성심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경기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및 옥길동, 계수동 일원에 공공분양주택 130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추정가격은 1668억원에 달한다.
이날 입찰에는 모두 42개 건설사가 투찰에 나선 가운데, 우미건설이 예정가격 대비 73.062%를 적어내면서 최저 투찰률을 기록했다.
LH는 빠르면 이번 주말이나 내주초 1단계 심사를 완료하고, 내주중 2단계 이의신청 및 저가심사를 거쳐 최종 낙찰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봉승권기자 sk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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