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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호남고속철도 노령터널 관통
기관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등록 2013/07/02 (화)
내용

호남고속철도 건설구간 중 전라남도와 전라북도를 잇는 노령터널이 뚫린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3일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및 전라북도 정읍시 입암면 일원을 통과하는 백두대간의 지류인 노령산맥을 지나는 노령터널(4300m)을 관통한다고 밝혔다.

 일반구간에서는 NATM공법, 호남고속도로 하부 통과구간인 110m는 호남고속도로를 통행하는 자동차 운행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도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비개착 특수공법(NTR)으로 시공했다.

 노령터널은 터널상부에서 원지반까지 두께가 20m 이하인 저토피 구간과 화산재가 압축된 응회암이 분포해 특수 그라우팅 및 터널 내·외부 보강으로 1건의 안전사고를 내지 않고 관통하게 됐다.

 공단은 지난 2010년 7월 착공해 현재까지 2년 11개월에 걸쳐 사업비 890억원, 연인원 3만8000명, 덤프트럭 외 장비 2만200대 등 많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했다.

 굴착 토사량은 74만5000㎥로 잠실야구장만한 넓이를 70m 높이로 채울 수 있는 엄청난 양이다.

 공단 관계자는 “호남고속철도는 현재 67.1%의 공정률을 기록 중으로 지난 1월부터 궤도, 전차선, 신호·통신 등 후속공사에 착수했고 고속열차를 투입한 종합시운전 등을 거쳐 2014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채희찬기자 c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