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이주 1892억원 63건 집행…중대형 입찰 물량 돌아와
공공 건설공사 입찰시장의 입찰금액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조달청은 이번주 추정가격 기준 총 1892억원 규모의 공공 건설공사 입찰 63건을 집행한다.
이는 지난주(426억원 52건)에 비해 입찰건수는 11건, 입찰금액은 1466억원 급증한 것으로 물량 증가에 추정가격 200억원 이상 중대형 입찰이 돌아와 입찰금액이 크게 늘었다.
이주 최대어는 추정가격 404억원의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인 정부청사(서울·과천) 보강공사로 코오롱글로벌 및 울트라건설이 대표사인 2개 컨소시엄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거쳐 입찰을 기다리고 있다.
이어 추정가격 269억원의 여수신항 동방파제 보강공사와 198억원의 남화물양장 축조공사(1단계)를 실적제한, 119억원의 원평항 정비공사(1차)를 6등급 대상 적격심사 방식으로 각각 집행한다.
이밖에 일반경쟁 12건, 제한경쟁 3건, 지역제한 25건, 수의계약 19건에 대한 입찰이 이뤄진다.
이 중 일반경쟁인 길안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117억원), 제한경쟁인 위례지구 A3-8BL 에코앤캐슬 아파트 전기공사(285억원), 위례지구 A3-8BL 에코앤캐슬 아파트 정보통신공사(177억원)의 추정가격이 100억원을 넘어 눈길을 끈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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