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건설ㆍ한라건설 최저가 1단계심사 1순위 통과
TEC건설과 한라건설이 각각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집행한 부천옥길 B2블록(1공구)와 구리갈매 B1블록(1공구) 아파트 건설공사 수주에 도전한다.
LH는 8일 이 공사에 대한 최저가 낙찰제 1단계 입찰금액 적정성심사 결과, TEC건설과 한라건설이 각각 2단계 저가심사 1순위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천옥길 B2블록은 경기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및 옥길동, 계수동 일원에 공공분양주택 130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상반기 집행한 아파트 건설공사 중 최대 규모다.
심사 결과, 예정가격 대비 73.41%(1235억5405만2000원)을 적어낸 TEC건설이 가장 먼저 저가심사를 받게 됐다.
TEC건설에 이어서는 서희건설(73.46%)과 GS건설(73.54%)이 각각 2~3순위자로 선정됐다.
구리갈매 B1블록에 대한 심사에서는 한라건설이 2단계 심사 1순위자에 올랐다. 투찰률은 예가대비 73.27%로 투찰금액은 1024억1940만4000원이다.
이어서는 대보건설과 서희건설이 2~3순위자로 선정됐다.
이 공사는 구리시 갈매동 일원에 공공분양 아파트 1075가구를 신축하는 것이다.
LH는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이번 주중 2단계 심사를 완료, 최종 낙찰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봉승권기자 sk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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